울산시-남북체육교류협회, 내년 체전 '평화체전' 논의
울산시-남북체육교류협회, 내년 체전 '평화체전' 논의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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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초청ㆍ금강산 채화 등 체육교류 논의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0월 14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02번째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3일 시청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 금강산 채화, 북측과 접촉할 수 있는 민간라인 구축 등 평화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그동안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남북 교류 협의를 진행해왔다.

앞서 시 전국체전기획단은 남북체육교류협회를 방문해 북한 선수단 울산 전지 훈련 유치, 친선경기 추진 등 체육 분야 남북교류 문제 협의를 가졌으며, 대한체육회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목표를 '화합, 도약, 평화체전'으로 승인했다.

내년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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