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군-근로복지공단-LH, 산재병원 적기 건립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민신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이 속도를 낸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59억 원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부지 3만3000㎡에 300병상, 18개 진료과, 연구소 규모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와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군은 부지 매입 납부 이행 및 부지 무상 대여를 지원한다. 또 LH는 의료시설 용지 우선 조성 및 토지 사용 등에 협력하고, 근로복지공단은 병원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선다.
앞서 시·군과 LH는 지난 10월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지인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의료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건강권 향상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