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7월 15일 개통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의 누적 방문객은 8일 기준 95만8652명을 기록하고 있다.

동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0만 번째 방문객 돌파 축하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구지역 사회적기업에서도 축하이벤트로 도자기 그릇, 도마세트, 디퓨져 세트 등 동구를 모티브로 제작한 관광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운영, 미니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3시 등 총 4번에 걸쳐 100만 방문 붐업(Boom Up)을 위해 '취향의 발견' 스탬프업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는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을 시작으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대왕암공원 곳곳을 걸으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는 걷기프로그램이다.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SNS인증을 통해 경품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신 덕분에 100만 명 돌파를 앞두게 됐다"며 "찾아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더욱더 찾아달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벤트가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