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한국동서발전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함께 가다, 동행(同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를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전에서 분사된 2001년부터 울산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고래문화축제'와 충남 당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심훈 상록문화제'의 행사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역 주민을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의 후원활동을 펼치고, 공연 장소가 부족한 장애인, 음악 동호회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사회적기업, 복지기관 등을 위해 강당, 야외공연장, 로비 등의 공간을 무상 대여해주고 있다.
동서발전 신용민 사회공헌부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2021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는 동서발전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등 11개 기관‧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신규 인증 후원매개단체 3곳, 신규인증 후원우수기관 6곳, 재인증 후원우수기관 2곳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