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1·3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울산 동구 남목1·3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2.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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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총사업비 291억8천만 원 투입
울산 동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항공뷰 (사진=울산 동구)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남목 1‧3동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 사업은 남목초등학교 및 남목마성시장 일원(225,445㎡)의 원도심 기능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경제 START-UP, 생활 BUILD-UP, 공동체 CARE-UP의 3개 단위사업과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91억8000만 원으로, 마중물 사업 277억3000만 원(국비 130.8억, 시비 91.6억, 구비40.9억, 기금 14억), 부처연계사업 14억5000만 원 등이다.

먼저 '경제 START-UP'은 지역 근간산업 쇠퇴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나눔센터 건립, 현대호텔·현대중공업과 협업하는 창업플랫폼 조성, 남목마성시장 환경개선사업, 동축사·옥류천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남목 문화갤러리 조성, 남목초등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생활 BUILD-UP'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교육·모임 공간  확충을 위해 어울림 센터 조성, 경로당 및 통학로 정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을 추진한다.

'공동체 BUILD-UP'은 주민역량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 협동조합 구성 등으로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자산 발굴 및 브랜드 개발, 지역축체 및 이벤트 개최, 주민역량강화, 마을관리 협동조합 구성 등을 추진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주민, 기업, 유관기관과 구청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개청 이래 단일사업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남목 1‧3동 원도심 기능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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