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개별노선제 전환ㆍ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도입 등 호평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시책평가는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과 시책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개별노선제(노선별 전담 업체 지정),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 도입,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 판매 사업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형 버스' 사업의 울산 모델이다. 2019년 7월 시내버스 없는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입을 시작해 2020년 8월부터는 4개 노선을 추가했다.
또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 판매 사업으로 세외수입 발굴과 정류소 시설물 개선 효과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는 2019~2020년까지를 기간으로 전국 16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부문 51개 과제에 대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