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사이전체의 42.2% 차지... 질병 환자 64%로 가장 많아
[울산시민신문] 울산 119 구급차가 올해 하루 평균 132건 출동해 환자 8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발생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전체 구급 출동의 4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구급활동(11월 말 기준)으로 총 4만4063건 출동했으며, 이중 병원 이송은 2만8749건에 2만9546명이라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2건 출동해 환자 89명을 이송한 것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13%, 이송 인원은 12%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만9060명(6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부상 환자 5315명(17.9%), 교통사고 환자 3460명(11.7%)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별로는 남부소방서가 9301명(31%), 중부 6810명(23%), 북부 4558명(15%), 동부 3385명(12%)을 이송했다.
환자 발생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전체 구급 출동의 42.2%를 차지했으며, 발생 장소는 집(60.8%)이 가장 많았다. 도로 등 교통 지역(19.6%)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18.7%)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13.3%), 40대(12.8%) 순으로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구급 이송 인원의 31.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관련 구급활동으로 이송된 환자는 총 2364명으로 분석됐다. 확진자 1030명, 의심 환자 13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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