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보건복지부 노인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울산 북구, 보건복지부 노인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2.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호평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정책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국 246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7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노인정책 중 특히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 등 장기요양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북구 실버케어센터는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북구는 센터 건립를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또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기관 및 종사자들에게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북구는 지난 6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해 노인복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