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 장승련 네가 이리저리 부표처럼 흔들리는 가벼운 마음이라면 난 네 마음의 중심에 무겁고 든든한 닻을 내려 즐게. 네가 저 세상 어디로 안 보이게 흘러가도 좋아. 너를 향한 닻이 내 맘속에 단단히 자리 잡기 때문이야. ♡동시집"연이는 꼬마 해녀" 중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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