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표창 수상
울산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표창 수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2.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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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광역시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안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국민이 참여해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평가는 ▲안전 점검 실효성 ▲안전 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우수 사례 및 정책 협조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10월 한 달간 대형 공사장, 가스 시설, 고층 건축물, 산사태 취약 지역 등 361곳에 대해 1733명(공무원 850명, 민간 전문가 883명)을 투입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감지기, 콘크리트 균열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또 주택, 식당, 목욕탕, 운동 시설 등에 대해 자율안전점검표 30만 부를 배포하고, 안전 문화 캠페인을 하는 등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361곳 중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49곳에 대해 현장시정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71곳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점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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