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유의 숲 찾은 관광객 5880명... 전년 대비 96%↑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온양읍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이 2022∼2023년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웰니스는 웰빙(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웰니스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한방, 자연치유(힐링)와 명상, 미용(뷰티)과 스파, 자연과 숲 치유 등 4개 주제별로 지정하고 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된 곳은 울산 대운산 치유의 숲을 비롯해 전국에 총 14곳이다.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해외 박람회 참가, 외국어 안내판 제작 지원 등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과 더불어 맞춤형 경영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운산 치유의숲은 대운산 자락 25만㎡에 들어섰다. 주변은 굴참나무와 편백이 어우러졌다.
치유의 숲에는 건강측정실과 온열치유실 등이 있는 나눔힐링센터, 치유숲길, 물치유욕장, 황토마당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숲 치유를 주제로 총 11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운산 치유의숲을 찾은 관광객은 5880명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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