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인당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지역 첫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국비 공모인 이 사업을 신청해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인 울산 남구 거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연간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형태로 꾸려 거주지까지 공급하며, 자부담은 9만6000원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신청·접수 가능하다.
행안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해 사업대상여부 확인 후 대상자 확정이 되면 선착순으로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임산부 가정에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은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식재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농약잔류검사 등 안전성을 관리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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