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까지 36명 신규 확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기도원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경남 양산 감림산 기도원을 방문한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이후 다른 방문자, 방문자의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도 기도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기도원 방문자 8명, 가족·지인 연쇄 감염 3명 등 총 11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6명 더 늘어 누적 82명(울산 81명, 경남 마산 1명)이 됐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3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며, 5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6명은 헝가리, 미국, 멕시코 등 해외입국자다.
시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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