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울릉군, 우호교류 협약
남구-울릉군, 우호교류 협약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2.0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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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구청장 "상생교류로 공동 번영·발전, 환동해안시대 선도하는 국제 관광 중심지 공동 도약 기대"
울산 남구는 13일 경북 울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두 지역 공동발전과 민간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울산 남구)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13일 경북 울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두 지역 공동발전과 민간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해 민간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실천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해 읍·면·동 민간단체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등 친선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축제 상호참여 등 두 지역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선시대부터 울산이 독도수호 활동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은 역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울산 출신 박어둔이 안용복과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기록도 있다"고 소개하며 "오늘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21세기 환동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 관광 중심지로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으로 울릉군은 남구의 9번째 국내 교류도시가 됐다. 

남구는 서울 서초구,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충북 보은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강원 태백시, 전남 보성군, 경북 영천시, 인천 계양구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각각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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