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사랑 / 서숙지] 처음부터 꽃이 아닌 전설이었지 한겨울 시린 사연 접고 또 접었거늘 노랗게 떠는 입술 더는 다가설 수 없음인가 춘설로도 덮지 못한 애절한 사연들을 끝까지 모른 척 외면하지 마소서 임이여 노닐던 골짜기에 훈풍 일거든 꿈에라도 다시 온 듯 서러운 옛정 하나 품어 가소서.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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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2022-02-07 21:16:36 더보기 삭제하기 고단한 일상속에서 문학감수성의 끈을 놓지않고 틈틈이 시상을 떠올리며 끄적이는 시인을 생각하니 절로 숙연해짐과 동시에 마음속으로 응원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