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울주 반구천' 경관 올해 말 영상으로 구현
울산 첫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울주 반구천' 경관 올해 말 영상으로 구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2.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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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문체부 국비 5억 원 확보 '실감 영상실' 구축 착수
울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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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울주군 반구천 일원 경관을 고화질 몰입형 영상으로 구현해 올해 말부터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1층 원형극장에 국비 5억 원 포함한 10억 원을 들여 '실감 영상실'을 꾸민다. 박물관 측은 이곳에서 '울산 반구천 역사와 바위 그림, 7천 년 시간이 깨어나다'를 주제로, 울산 최초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울주 반구천 일원'의 수려한 경관과 암각화 속에 담긴 역사성을 고화질 몰입형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상호 반응형 체험 구역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 계획이다.

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2년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 구역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실감 영상실은 유물 전시가 불가능한 경우 전시 구성을 다변화해 관람 이해를 높일 수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여러 박물관에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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