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독립 열망ㆍ희생 기억하며 더 강한 울산 만들 것"
"선열들의 독립 열망ㆍ희생 기억하며 더 강한 울산 만들 것"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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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03주년 삼일절 추모제
울산시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울0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경림 광복회 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삭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울산시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울0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경림 광복회 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일 열린 추모제 및 추념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시교육감,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대변혁의 시대, 위기에 더 강한 우리 울산’을 주제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특별공연, 삼일절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에는 지역 예술인 20여 명이 참여해 1919년 4월 2일 언양 만세운동을 주도한 천도교 교인들의 치열한 독립운동 활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들풀의 노래’를 무대에 올렸다.

송철호 시장은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열망과 자기 희생의 의지를 기억하며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며 “언양과 병영, 남창에서 펼쳐졌던 위대한 삼일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울산시민의 힘’을 모아 더 강한 울산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모제에 앞서 송 시장과 광복회원 등 50여 명은 남구 달동 문화공원 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렸다. 기념탑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유공자 102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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