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등 중점 논의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17일 ‘2022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25명)으로 구성됐다.
화상회의는 송철호 시장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결과 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시 차원의 대응 방안 및 북방경제 협력사업에 미칠 전망 등을 중점 논의했다.
올해 개최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올해는 제13차 동북아 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위원회(9월 20~22일), 제20차 세계한상대회(11월 1~3일)가 예정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러시아 측 참석자 98명을 포함한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해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 국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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