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두희축제 오는 9월 중구 원도심 일대서 개최
울산마두희축제 오는 9월 중구 원도심 일대서 개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3.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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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18일 사흘간
2019년 울산마두희축제

[울산시민신문]  3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마두희축제가 오는 9월 16~18일 사흘간 중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중구는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가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두희는 단오나 정월대보름에 병영과 울산부의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승제로 승부를 겨루는 전통 줄당기기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지난 2013년 복원된 울산지역 대표적인 풍속이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마두희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 및 축소돼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큰줄당기기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두희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축제는 취소했고, 지난해에는 축소해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마두희축제를 시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 학술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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