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최대 규모 대졸 신입사원 채용
현대重그룹, 최대 규모 대졸 신입사원 채용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3.21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대졸 신입 400여명 선발 계획
올 상반기 800여 명 채용... 2014년 이래 최대 규모
현중 사내 조선소 현장
현중 사내 조선소 현장

[울산시민신문]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공고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hi.co.kr)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 조선업황개선에 따른 수주물량 증가와 더불어 조선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는 친환경·스마트선박 분야의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사업 부문에서 선발하며, 모집 분야는 설계, 연구, 생산관리, 영업, 재경, ICT(정보통신기술) 등이다. 채용 인원은 400여 명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연초 선발을 완료한 수시 채용 인원 400여 명을 포함해 상반기 내 최대 8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원서는 내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 에너지 부문 3개사(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현대코스모)는 먼저 서류접수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신입 사원들은 4~5월 중 서류전형, 실무 및 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중공업그룹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정량적 요소 등 획일적인 기준만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다면적으로 평가해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