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 박명숙
화양연화 / 박명숙
  • 이시향
  • 승인 2022.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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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연화 / 박명숙 ]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은 언제였을까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을 때지

너의 그 따뜻한 마음
차가운 마음을 데워 주던
화려한 봄날
그 미소가 잊을 수 없어

따뜻한 사랑의 추억
꿈결처럼 흐르고
네가 있는 이 세상
내가 사는 숨결인 걸

봄이 오는 지금, 이 순간
기억 속에 너로 인해
빛났던 젊은 날의 연가
기억 속에 꽃핀처럼 꽂혀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어느 봄날 즈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봄날은 다시오는데

난 아직 너로 인해
심장이 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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