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며(2) / 최봉희
차를 마시며(2) / 최봉희
  • 이시향
  • 승인 2022.04.0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를 마시며(2) / 최봉희]

호젓한 골목길에
초록향 그득하다
천천히 부드럽게
차 한 잔 우려내면
푸르게 물살치는 빛
은은하게 흐른다

지난 날 떠올리면
가슴은 일렁인다
차 한 잔 그윽한 향
추억을 음미하며
젊은 날 넘치는 낭만
시나브로 마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