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강원도 고성에 ‘탄소상쇄 숲’ 조성
동서발전, 강원도 고성에 ‘탄소상쇄 숲’ 조성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4.01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느티나무 800그루 식재
한국동서발전은 1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사진=동서발전)

[울산시민신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1일 강원도와 함께 고성군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

탄소상쇄 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림분야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동서발전은 오는 11월까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리는 주 행사장 일원(3.3ha)에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느티나무 8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 숲은 향후 청소년 수련시설과 숲 치유센터 등 다양한 공간과 연계한 산림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김봉빈 동해발전본부장은 “탄소상쇄 숲이 세계산림엑스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흡수 산림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고성지역 해변 1ha에 ‘탄소상쇄 평화의 숲’을 지난해 조성하고 그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효과인 탄소배출권 1520t 전량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6일까지 34일간 강원도 고성‧속초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