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선암호수공원 등 18곳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잦은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공원, 산책로 등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을 유발하는 참진드기 서식 분포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숲 산책로 등 18곳이며, 하얀 천을 이용해 풀숲을 훑으면서 채집하거나, 진드기 유인 트랩으로 채집한다.
채집된 진드기 중에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의 월별 발생추이, 장소별 분포를 조사해 제초작업과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선 SFTS 환자가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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