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산단 지하배관 디지털로 복제 추진
울산 석유화학산단 지하배관 디지털로 복제 추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4.2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산업빈흥원 등 12곳 협력
실시간 상태 진단 누출 등 분석
울산시는 지난 25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 선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 선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을 온라인 상에 그대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석유화학단지 일부 지하배관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뒤 실시간으로 배관 상태를 확인하고 탄소 배출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과 환경 관리를 확보하는 실증 사업이다.

시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5G 기반 디지털 복제(트윈) 공공선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연말까지 국비를 포함해 22억 원을 들여 석유화학산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101.2㎞ 구간을 시각화한 뒤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관의 상태를 진단하고 누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탄소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출량 감축 모의 실험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UNIS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 선도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