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설치
울주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설치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5.0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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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 진입 어려운 반송하리·천소마을 등 15개소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으로 화재 안전 확보
울주소방서에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모습
울주소방서에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모습

[울산시민신문]  울주소방서는 관내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인 언양읍 반송하리마을과 천소마을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농촌 마을로 도로가 좁아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초기대응이 어려워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울주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함을 천소마을 7개소, 반송하리마을 8개소 등 총 15개소에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소방서장은“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며“보이는 소화기 설치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는 소화기란 소방차량이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화재를 목격한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용소화기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어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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