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제2회 울산경상좌도 병영성 비행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날아가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병영성은 이색적인 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모 분야는 날아가는 비행기를 찍은 비행기 부문, 인물과 비행기를 함께 촬영한 인물 부문, 울산큰애기 인형 등과 비행기를 함께 찍은 특징물 부문 등 세 가지로, 각 부문별로 3점씩 최대 9점의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지역 주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 접수는 이달말 까지로 병영성 비행기 사진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aviationphoto.kr)을 통해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50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과 지역 숙박업체 숙박권, 울산-김포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병영성 비행기 사진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는 더욱 내실을 갖추기 위해 접수 기간을 대폭 늘렸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병영성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 관광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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