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합리적 에너지 관리 사업 진행
울산시, 공동주택 합리적 에너지 관리 사업 진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5.12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전기계약 방식만 바꿔도 15% 절감
공동주택 선착순 무료 지원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민관협치지원센터가 공동주택의 합리적인 전기 계약방식 선택을 위한 데이터 분석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 에너지 감축과 전기요금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 개선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투파더와 함께 진행 한다. 

시 소재 공동주택 10~15개 단지를 선착순으로 선발하여 무료로 지원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모집 한다.

전기사용량이 같아도 최대 15%까지 요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한전 계약방식 비교 및 세대 전기요금 분배 방식을 중점으로 합리적인 에너지 관리를 제안 한다.

공동주택 약 480개 단지에서 더 합리적인 한전 계약방식을 선택하고, 누진 3단계 진입 구간을 적절하게 관리 한다면 연간 약 10억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더불어 25년간 50여 개의 전기요금 분쟁 관련 판결문 사례 분석, 전기차 충전기와 요금 민원 처리 도움, 공동주택 세대별 노후 계량기 무료 교체 사업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한다.

이철호 울산광역시 민관협치지원센터장은 “정보의 격차에 따라 불평등하게 발생되는 비용을 줄이고 전기요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울산시 구ㆍ군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회장에게 안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