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출정식 열고 대대적 유세전
울산 여야 출정식 열고 대대적 유세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5.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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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태화로터리, 민주당 문예회관서 각각 출정식
김두겸 "원 팀 돼서 울산 바꿀 것" vs 송철호 "이순신 정신으로 승리"

[울산시민신문] 울산 여야가 19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태화로터리에서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후보자 합동 출정식이 19일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후보자 합동 출정식이 19일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울산시당)

김두겸 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 모두 원팀이 돼서 울산을 바꿀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후보자들은 홀로아리랑의 가사를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고, 율동과 사물놀이에 함께 어울리며 선거 분위기를 띄웠다.

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19일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울산시당)
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19일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울산시당)

송철호 시장 후보는 "이제 야당된 민주당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12척의 배로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싸움에 임한 이순신 장군같은 승리가 우리에게도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시민과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가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진보당 울산시당)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가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진보당 울산시당)

한편 동구와 북구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진보정당 후보들도 각각 출정식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전략을 다졌다.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가 19일 북구 호계철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정의당 울산시당)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가 19일 북구 호계철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정의당 울산시당)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동구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호계철길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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