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사, 2021년 임협 조인식
현대重 노사, 2021년 임협 조인식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5.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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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대표 “상생·신뢰 관계 만들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31일 울산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가 31일 울산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

[울산시민신문] 현대중공업 노사가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31일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이상균 사장은 “이번 교섭 마무리를 계기로 희망적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더욱 많이 대화하고 낡은 제도와 관습을 과감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천 노조위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과거는 잊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임금교섭을 시작해 지난 10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 원 ▲연차별 임금 격차 및 직무환경 수당 조정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됐으나, 그룹사인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바로 조인식을 열지 못했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27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새 잠정합의안을 가결해 현대중공업도 완전히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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