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려아연 특혜 의혹 울산시청 압수수색
경찰, 고려아연 특혜 의혹 울산시청 압수수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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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매립장 설치 승인과 관련한 특혜 의혹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울산시청 지역 개발 관련 부서를 8일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은 고려아연 자가매립장 설치 승인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2020년 9월 말 온산국가산단 내 포스코플랜텍 부지 10만㎡를 전용 매립장 용도로 매입하고 울산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울산시로부터 다른 업체가 매립장으로 개발하려다 거부당한 적이 있는 장소다.

여기에 인근 주민 등으로부터 환경 오염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혜 시비가 있어 왔다.

지난 4월 감사원은 이 의혹과 관련해 울산시 승인 과정에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공무원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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