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르신을 위한 AI 말동무인형 보급
동구, 어르신을 위한 AI 말동무인형 보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6.0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생활지원사 56명에게 AI말동무 인형 작동법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AI인형 보급업체에서 지난 7일 생활지원사 56명에게 AI말동무 인형 작동법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우울감과 고독감이 높은 어르신들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한 ‘AI 말동무 인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AI 말동무 인형은 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 인형으로 식사시간, 약 복용시간 등의 알람기능과 치매예방 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건강을 관리하게 되며, 지역 어르신 500세대에 AI 말동무인형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인형의 머리, 손, 목 등에는 반응형 센서가 내장돼 머리 쓰다듬기, 손잡기 등 교감활동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활동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응급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지난 7일 AI인형 보급업체인 미스터마인드 울산지사 대표 등이 말동무 인형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동구노인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교육장에 방문하여 생활지원사 56명에게 말동무 인형 작동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댁에 방문한 후 사무실로 돌아갈때면, 어르신을 홀로 두고 오는 거 깉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어르신 돌봄인형이 생겨서 든든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작동법을 잘 전달해 좋은 친구를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