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온산 2개 노후 산단 변신 본격화
울산ㆍ온산 2개 노후 산단 변신 본격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6.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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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관의 산단 환경조성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미포산단→아름다운 거리 조성·온산공단→복합문화센터 건립
경관개선
경관개선

[울산시민시문] 시설이 노후하면서 편의시설마저 부족한 울산·온산 등 2개공단의 변신이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미포산단에는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고 온산공단에는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전국 473개 노후 산단과 산단 대개조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했고, 시는 북구와 협업해 울산·미포국가산단 효문지구 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응모했다.

또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온산국가산단 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응모했다.

이들 사업은 현장 실사,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효문지구 내 연암천 일원 산성로와 효암로에 보행 환경 개선, 상징 조형물 설치, 옹벽 및 담장 개선, 쉼터 설치, 폐쇄회로(CC)TV 정비, 보안등 설치 등을 하는 것이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
복합문화센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 옆에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50억 원(국비 27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옥외는 개방형 야외 운동공간 및 녹색정원, 1층에는 여가 편의 시설인 문화예술작품관, 문화카페, 편의점, 세탁소, 2층에는 문화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서공간, 동아리실, 예술아카데미, 3층에는 산업단지 근무자 생활 및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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