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정 운영은 시민들과 함께 열어갈 것”
[울산시민신문] 민선 8기 울산시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가 13일 출범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는 이날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위원 12명과 경제산업노동 분과 등 7개 분야 자문위원 17명, 파견 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 부위원장은 전 시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으며 자문위원은 각계 각층 전문가를 위촉했다.
인수위는 민선8기 비전 개발, 주민 소통, 현장 중심에 방점을 두고 기획행정 분과 등 8개 분과별로 내달 20일까지 활동을 펼친다.
첫날인 13일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국 ▲시민신문고위원회 ▲홍보실 ▲감사관 ▲인권담당관 등 6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의 2주간 일정을 보면 시정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등으로 채워졌다.
15일 율동지구 공공주택 송정탑 관련 민원 현장, 현대자동차 5공장 등 7곳, 20일 강동관광단지 조성, 제2명촌교 건설 현장 등 6곳을 현장 방문한다. 23일에는 반구대 암각화 현장,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등 2곳을 방문한다. 이어 24일 시민안전실, 자치경찰위 등 안전·소방·경찰, 27일 공기업(6곳)·출연기관(7곳)의 업무파악과 정책제안 등에 나선다.
김두겸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정 현안업무 보고 단계부터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시정을 함께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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