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무더위 대비 6000병 기증
폭염시 수용자들 지급
폭염시 수용자들 지급
[울산시민신문] 울산구치소(소장 최재우)는 구치소에서 교정협의회(회장 권창규)로부터 생수 6000병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생수는 곧 다가올 무더위를 잘 견뎌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구치소 내 냉동고에 보관하였다가 폭염시 수용자들에게 지급된다.
울산구치소에서는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종교집회(예배, 미사, 법회)를 지난 4월부터 재개하여 수용자들이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 분노조절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여성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봉사도 지난 5월 말 재개하여 매 분기마다 실시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각종 행사를 재개하고 있다.
울산구치소 최재우 소장은 “수용자를 위해 봉사하는 교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용자들이 이번 생수 기증 등 각종 처우개선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잘 견뎌낼 것을 기대한다” 며 “많은 사람들이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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