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수도본부, 가압장 설비 개선으로 온실가스ㆍ운영비 절감
울산상수도본부, 가압장 설비 개선으로 온실가스ㆍ운영비 절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6.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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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온실가스 171tCO2 감축, 운영비 4800만 원 절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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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방어진2가압장 설비를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가압장은 수압을 높여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5억5800만원을 들여 방어진2가압장의 기존 '흡수정 가압 방식'을 '라인 가압 방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시설 개선 후 지난달까지 5개월간 운영 결과, 온실가스 171tCO2를 감축하고, 전기요금 등 운영비 48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온실가스 353tCO2 감축(감축률 72%), 운영비 1억2000만 원 절감(절감률 79%)에 달하는 성과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운영비 절감 규모를 고려하면 전체 투자 비용을 5년 이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사업은 방어진2가압장으로 유입되는 수돗물의 압력(4㎏/㎤)이 높다는 점에 착안, 물탱크 방식을 변경하면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제안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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