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지방선거 보전비용 가장 적게 신청
[울산시민신문]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 후보자(비례대표 정당 포함)의 86.6%가 선거 비용을 보전 받는다.
17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울산에서 출마 등록한 후보자 149명 중 129명이 선거 비용 전액 또는 절반 보전 대상으로 집계됐다.
전액 보전 대상은 114명(76.5%)이고, 반액 보전 대상은 15명(10%)이다. 나머지 20명(13.4%)은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서 제한액 대비 청구액 비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는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자로 선거비용제한액 1억5105만5600원의 98.51%인 1억4,881만8651원을 청구했다.
가장 적게 청구한 후보자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자로 제한액 6억106만7200원의 64%인 3억8281만6630원이다.
시선관위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보전 청구의 적법 여부를 집중 조사한 뒤 내달 29일 보전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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