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당직 근무 중 쓰러진 후 치료를 받던 울산 중부소방서 소속 정재석(43) 소방장이 22일 사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50분께 중부서 당직실에서 정 소방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 소방장은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이날 오전 숨졌다.
그는 2009년 임용돼 12년간 각종 화재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중부서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순직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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