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경제부시장에 안효대(사진) 전 국회의원, 비서실장에 김창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임용은 김 당선인이 시장으로 취임하는 7월 1일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1955년 경북 영양군에서 출생해 청구고, 계명대를 졸업했다.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를 거쳐 정몽준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직 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두겸 당선인은 “안 내정자가 대기업에서 근무한 실무경험이 있고, 특히 국회의원으로써 국정 전반에 대해 식견이 넓다”며 “전·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경제계·학계와도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어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내정된 김창민 비서실장 내정자는 1969년생이다. 중앙고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정두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