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꾸려 9월까지 후보지 선정·병원 규모 등 수립
군립병원 설립 협조·자문 위해 전문자문단도 구성
군립병원 설립 협조·자문 위해 전문자문단도 구성
[울산시민신문] 1일 새 군정을 이끄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첫 결재로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추진 TF 구성·운영계획’에 서명했다.
이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남부권 5개 읍면을 아우르는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울주군립병원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군립병원 추진 TF는 부군수를 중심으로 기획예산실, 도시과, 건축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한다.
TF팀은 이달 중으로 타 지역 공공의료원을 방문해 벤치마킹한 후 오는 9월까지 후보지 선정과 병원 규모, 운영 방식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군립병원 설립 자문을 받기 위해 전문가들로 전문자문단도 구성한다.
이 군수는 “군립병원이 건립되면 남부권 8만여 명의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권 주민들은 권역을 아우르는 유일한 종합병원인 남울산보람병원이 지난 2019년 2월 요양병원 전환 이후 울산 시가지에서 진료를 받는 등 극심한 의료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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