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전 밝혀줄 성화 봉송단 모집
울산체전 밝혀줄 성화 봉송단 모집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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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일까지 만 15세 이상 504명
오는 10월 울산서 열리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태울이, 태산이'
오는 10월 울산서 열리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태울이, 태산이'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밝혀줄 만 15세 이상 성화 봉송주자 50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성화 봉송은 5개 구·군 총 145개 구간(224.1㎞)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6개 구간은 주자가 뛰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10월 4일 공업탑에서 첫 봉송주자에게 전달된 성화는 사흘간 중구→ 울주군→ 남구→ 동구→ 북구를 순회한 후, 7일 전국체전 개막일과 19일 장애인체전 개막일에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시는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봉송(중구), 해녀 봉송(동구), 현대 친환경차량 호위 봉송(동구), 옹기마을 장인 봉송(울주군) 등의 ‘이색봉송(9개소 15개 구간)’과 신불산 간월재, 간절곶, 울산대공원 등 지역의 명소를 소규모 봉송단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봉송(7개소 17구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송단은 6명이 1개조로 편성되며 주주자(성화봉)와 호위주자로 평균 0.5㎞ 거리(소요시간 5분 내외)를 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전국에 알리고,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성화 봉송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구·군 체육부서(전자우편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주자에게는 성공 체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상·하의), 운동화 등 4종의 주자용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https://www.ulsan.go.kr/s/103_sports) 및 각 구·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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