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로에 물 뿌려 폭염 식힌다
중구, 도로에 물 뿌려 폭염 식힌다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7.0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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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동차 활용 도로 살수 작업
김영길 중구청장이 7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구 시계탑사거리 주변도로에서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 직접 물을 뿌리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이 7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구 시계탑사거리 주변도로에서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 직접 물을 뿌리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폭염 피해 예방 위해 물자동차 활용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만남의 거리(학성로 86)~시계탑사거리(학성로 98) 구간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접 살수 작업을 진행하며 물자동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오는 9월 초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물자동차 1대와 임차 장비 2대를 동원해 학성로와 문화의 거리, 시계탑 사거리, 중앙길 등 원도심 및 재래시장 주변 도로에 주기적으로 물을 뿌릴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아스팔트 노면 위에 물을 뿌리면 주변 대기온도를 일시적으로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이 밖에도 도시 열섬효과 저감 및 노면 변형 방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있는 만큼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에도 살수 작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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