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첫 시정연설... "일자리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로 다시 세울 것"
김두겸 울산시장 첫 시정연설... "일자리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로 다시 세울 것"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1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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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정 운영 방향 발표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울산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울산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울산시민신문]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울산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14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자리와 생활의 여유가 넘치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최선두에서 이끌었고, 가장 젊은 도시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였다"라면서 "안타깝게도 지금의 울산은 일할 곳은 없고, 청년들은 떠나가고, 인구는 감소하는 도시가 됐다"고 전제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으며, 기본으로 돌아가 울산을 가장 잘 살고 역동적인 도시로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복지도시',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 등 5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울산을 다시 잘 살게 만드는 과정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새로운 방식과 도전으로 과감히 뚫고 나가겠다"며 "저와 의원님들이 오른발, 왼발이 되어 한 걸음씩 나아가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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