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석 달 만에 2000명 넘어서.... 하루 새 4.1배 급증
울산 확진자 석 달 만에 2000명 넘어서.... 하루 새 4.1배 급증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18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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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증 가동률 30.6%로 전날보다 2.8p 올라
울산시, 두드러진 증가세에 비상방역회의 가져
김두겸 울산시장이 1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군 단체장, 방역전문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1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군 단체장, 방역전문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최근 2주 연속 더블링 현상을 나타낸 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8일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19일 2501명이 발생한 이후 석 달만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25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수 609명보다 4.1배 급증한 수치다.

방역당국은 주말 효과로 잠시 주춤하다 월요일 검사 인원이 몰리면서 다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급증에 준-중증 병상가동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가동률은 30.6%로 전날(27.8%)보다 2.8%포인트 올랐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김두겸 시장 주재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방역대책회의에는 시와 구·군, 방역전문가 자문단,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발생 동향 보고와 재유행 대응 방안, 여름 휴가철 방역관리 대책, 자율방역 대책 구축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방안과 확진자 폭증 시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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