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7.2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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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울산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원활한 통학여건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통학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등의 통학로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6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0곳, 유치원 1곳, 어린이집 1곳 등 총 12곳의 보호구역에 시행된다. 

남구 전역에 걸쳐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3개 지구로 나누어 사업이 추진되고 8월 중 공사 착공하여 11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우선 신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신복어린이집에 시종점표지 설치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그 외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시종점표지판 정비와 옐로카펫·황색연석 등 보호구역 인지 증진을 위한 시인성 강화 사업을 한다.

또한 관련법 개정으로 주정차금지 황색실선 도색,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일시정지 안내시설 설치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전면 금지 등으로 주정차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미래세대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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