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계약 29억·용역계약 19억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48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355건(1475억 원)의 계약을 대상으로 품셈, 자재 단가, 원가계산 적정성, 공종·공법 변경, 불필요한 공정 등을 조사했다.
예산 절감은 공사계약(78건·746억 원)에서 29억 원을, 용역계약(277건·729억 원)에서 19억 원이다.
시는 면밀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부적정한 계약을 사전에 걸러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교육 이수,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원가분석 전문가 초빙 연찬회 개최 등으로 공무원 업무 역량이 강화된 것도 예산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절감한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공무원 심사 역량을 강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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