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인 가구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예방 나서
울산시, '1인 가구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예방 나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8.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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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 지역 노인·장애인·질병 고위험 1인 가구 대상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5개월간 중·남구 지역 노인·장애인·질병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안부 확인, 생활지원, 심리·정신지원 등을 펼친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따라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고독사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2019년 3월 제정했다. 2020년부터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고독사 우려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 관리 사업을 5개 구·군에서 민간 기관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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