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변 노후 지능형교통체계(ITS) 장비 교체
울산 도로변 노후 지능형교통체계(ITS) 장비 교체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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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설물 장비 확대·설치 등에 27억 원 투입
시, 교통량 분석, 대시민 서비스 개선 효과 기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올해 말까지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노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장비 등을 교체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9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국비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27억38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ITS 사업은 노후 시설물과 장비 교체, 신규 시설물 확대 설치,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확장 등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에 설치된 노후 폐쇄회로(CC)TV 36대를 교체하고, 이예로 등 신규 도로에 CCTV와 차량검지기 등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교차로 통행량 정보 수집을 위한 지능형 교차로 2곳을 조성하는 등 교통정보 점검 체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교통신호 잔여 시간 장치 설치에 대한 대안으로 신호정보 연계 장비를 주요 교차로 50곳에 설치한다. 교통신호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활용하도록 민간에 제공, 내비게이션 등에서 교통신호 잔여 시간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교통량 분석, 대시민 서비스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민 친화적인 교통시설물 구축과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등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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