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집 / 박해경
가장 좋은 집 / 박해경
  • 이시향
  • 승인 2022.08.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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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집/ 박해경/ 애지 (2022. 6.)
 

 

 

 

 

 

 

 

 

 

 

 

 

 

 

 

 

 

 

 

 

 

 

 

<책소개>
목차

제1부 공수래공수거

별것 없지요/ 공수래공수거/ 포수/ 타향/ 깊은 상념/ 초입생/ 밥심/ 전세/ 식구/ 결혼/ 마지막 인사법/ 알전구/ 여름 스토커/ 그날

제2부 신데렐라 빗자루

달팽이 연인/ 꾀병/ 비 오는 날/ 신데렐라 빗자루/ 아이들/ 강아지풀/ 할미꽃/ 공룡 발자국/ 좋을 때다/ 모래 위의 빈집/ 비밀 병기/ 수류탄/ 억장

제3부 가장 좋은 집

밥줄/ 정년퇴직/ 빈 젖/ 가장 좋은 집/ 편지/ 아내/ 아버지/ 노란 수의/ 엄마의 시선 / 할매 소원/ 보내고 싶다/ 점자책/ 연기처럼

제4부 오래된 시계

흔들거리는 꽃잎/ 짝사랑/ 명당/ 담/ 연을 꿈꾸는 꼬리/ 비밀/ 소문/ 주상절리/ 청학/ 꽃 간호사/ 아픔/ 상사병/ 바투/ 폐경기/ 오래된 시계

 

 

 

 

 

 

 

 

 

 

 

 

 

 

 

 

 

 

 

 

 

 

 

 

 

 

 

 

 

 

 

 

 

 

 

 

 

 

 

 

 

 

 

 

 

 

 

 

 

<저자 소개>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4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딱 걸렸어』 『두레 밥상 내 얼굴』 『하늘만침 땅만침』 『우끼가 배꼽 빠질라』를 냈다. 『두레 밥상 내 얼굴』은 2019년 올해 좋은 동시집으로, 『우끼가 배꼽 빠질라』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 청소년 북토큰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병주 디카시 공모전과 고성 디카시 공모전 수상,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대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긴 시간 품었던 디카시를 조심스럽게 꺼내 책으로 엮어 봅니다. 눈과 가슴으로만 기억하기에는 아쉬운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제 마음을 얹어 보았습니다.

디카시로 인해 일상의 고요함을 깨고 솔직하고 담대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속에 또 다른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제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 디카시집을 읽는 여러분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찔레꽃 향기 짙어지는 유월

박해경

<추천평>

박해경은 동시인이자 디카시인이다. 그는 이미 여러 권의 동시집을 냈고, 그 작품들은 문학상 수상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디카시 또한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그에 연하여 첫 디카시집을 낸다. 그는 일상의 고요한 풍경 가운데서 문득 세상살이의 절박하고 절묘한 이치를 적출 하는, 깔끔한 영상과 시적 언어의 조합을 도모한다. 때로는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이, 때로는 동심의 순수와 같은 무구(無垢)한 상념들이 그의 디카시를 채운다. 일반적인 시각과는 전혀 다른 측면에서 대상을 포착하되, 그 시상(詩想)을 자연스럽게 고급스러운 인식의 차원으로 이끄는 것이 박해경의 작품세계다.
- 김종회 (문학평론가,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박해경의 첫 디카시집 『가장 좋은 집』의 표제는 2018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올해로 디카시는 18주년을 맞이하며 눈에 띄는 전문 디카시인들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박해경은 디카시단에 가장 화려하게 등단한 시인의 한 분이다. 이번 디카시집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아내는 실존을 예리하게 포착한 「밥줄」을 비롯하여 날개를 접어버린 붙박이 녹슨 나비의 「아내」, 우회적으로 가정 해체를 환기시키는 「밥심」, 궁극을 궁구하는 「공수래공수거」, 그런 가운데서도 천진성에 미래의 희망을 투사하는 「아이들」과 함께 순수 미학적 이미저리의 「깊은 상념」에 이르기까지 생의 다양한 포즈를 순간 포착, 순간 언술로 날시성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 이상옥 (시인,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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