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민선 8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시·군·구청장이 발표한 예비후보자 홍보물과 예비후보자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전수조사하고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 기간, 재원조달 방안 등을 1차로 평가했다.
제출된 공적서를 바탕으로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 등을 2차로 평가하고, 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3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청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전통시장 회타운 설치, 제2혁신도시 조성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건설을 위한 주요 공약과 미래상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상식은 취소하고, 우수사례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촘촘하고 내실 있는 공약 이행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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